최진혁의 고민?…8월 입대 연기하면 경찰홍보단 합격 취소

'출연 드라마 9월초 종영…입영 날짜는 8월 28일'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최진혁(28·본명 김태호)이 8월 입영 통지서를 받았으나 소속사 측은 입대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5일 서울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의무경찰에 최종 합격한 최진혁은 오는 8월 28일로 입영 날짜를 통보 받았다. 최진혁은 서울경찰홍보단에 합격해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의 4주 기초군사교육 등을 마친 뒤 서울경찰홍보단에서 복무하게 된다.

다만 최진혁은 최근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출연 중으로 드라마가 9월초 종영 예정이라 8월 28일 입대할 경우 드라마 후반부 촬영에 일부 차질이 있을 전망이다. 최진혁의 소속사 레드브릭하우스 관계자는 8월 28일 입대 여부를 묻는 질문에 "확정된 게 없다"고 말을 아끼며 "촬영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 최진혁이 해당 날짜에 정상 입대하지 않고 입대를 연기할 경우 의무경찰 및 서울경찰홍보단 합격은 취소된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입대를 연기하면 의무경찰 시험에 다시 응시하거나 육군으로 입대해야 한다. 서울경찰청홍보단 합격도 취소된다"고 설명했다.

[배우 최진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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