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승’ LG 리오단 “1위팀 상대로 이겨서 기분이 좋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1위팀 상대로 이겨서 기분이 좋다.”

LG 코리 리오단이 또 한번 좋은 투구를 선보였다. 8일 두산전 부진을 털어낸 7이닝 1실점 호투. 올 시즌 11번째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며 꾸준한 선발투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렇다 할 위기 없이 삼성 타선을 봉쇄했다. 올 시즌 잘 던지고도 승운이 없었던 리오단은 이날 투타 완벽 조화를 바탕으로 기분 좋게 6승을 신고했다.

경기 후 리오단은 “삼성이 강한 팀이지만 초반에 점수를 뽑아서 승기를 잡았다. 포수 최경철의 리드와 좋은 수비가 나와서 승리했다. 1위팀을 상대로 이겨서 기분이 더욱 좋다”라고 했다.

[리오단.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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