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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이효리가 결혼 전 남자친구의 사진들을 다 태웠다고 털어놨다.
1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는 배우 박건형, 봉태규가 출연해 여러 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홍진경은 "결혼할 날짜를 받은 후 엄마가 예전 남자친구와의 사진을 전부 버렸다"며 "소중한 추억을 숨겨도 내가 숨기고 싶었다. 아파트 쓰레기장을 다 뒤졌다"고 회상했다.
이에 이효리는 결혼 전 전 남자친구들과의 사진을 지우는 게 당연하지 않냐며 "누가 볼까봐 결혼 전에 다 태워버렸다. 캠프파이어 수준이었다. 집 한채를 태웠다고 보면 된다"고 웃으며 말했다.
[가수 이효리. 사진 = SBS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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