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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마마'를 통해 4년 만에 MBC로 돌아 온 배우 정준호의 캐릭터 스틸컷이 공개됐다.
16일 MBC는 최근 진행된 '마마' 촬영에서 격한 감정씬을 소화해낸 정준호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준호는 술자리가 불편한 듯 굳은 표정을 짓는가 하면, 분에 못 이긴 듯 테이블 위로 올라가 배우 최종환의 멱살을 잡고 당장이라도 칠 듯한 액션을 취하고 있다. 극중 '강남 워너비 남편'으로 불리는 태주(정준호)의 야수 같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날 촬영은 태주가 회사 상사인 김이사(최종환)의 조롱을 참지 못하고 폭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 여자의 다정한 남편이면서, 세속적 열망이 큰 남자이기도 한 태주의 또 다른 모습이다.
'마마' 관계자는 "정준호가 대본리딩 때부터 완벽한 준비를 해왔다. 배우 송윤아, 문정희와 더불어 '마마'의 한 축으로써 대한민국 중년 남성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정준호를 비롯해 송윤아, 문정희, 홍종현 등이 출연하는 '마마'는 죽음을 앞두고 하나 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한 여자와, 남편의 옛 연인과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한 여자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마마'는 오는 8월 2일 첫 방송된다.
[배우 정준호.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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