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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의 안토니오 콘테(45) 감독이 팀을 떠났다.
유벤투스는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콘테 감독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유벤투스서 선수생활을 보낸 콘테는 지난 2011년 부임해 팀의 세리에A 3연패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무려 승점 102점으로 압도적인 우승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새 시즌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팀을 떠나 논란이 되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들은 콘테 감독이 구단과 선수 영입을 두고 의견 충돌이 일어났고 그로인해 팀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콘테 감독의 사임 후폭풍은 곧바로 일어났다. 유벤투스행이 유력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는 곧바로 이적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서 물어났지만 이탈리아 대표팀 사령탑을 맡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또한 그의 후임으로는 AC밀란을 맡았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가 거론되고 있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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