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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임성언이 연기자로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극본 김지은 연출 정효)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최정윤, 이정문, 강성민, 서은채, 임성언 등이 참석했다.
임성언은 지난 2012년 SBS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 이후 약 2년 만에 또 다시 SBS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임성언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서 인사드리게 됐다. SBS 아침드라마가 벌써 세 번째다. 그런 만큼, 좀 더 매력있고 못된 캐릭터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청담동스캔들'로 복귀를 하게 된 배경을 묻는 질문에 임성언은 "연기자로서 공백이 있었지만 멈춰있지 않았다. 사이사이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대학원 진학 공부를 마무리 짓고, 대학로 공연쪽으로 연극 무대에 올라서 공연도 했다. 또 여행도 다니고 세상 경험도 쌓았다"고 전했다.
임성언은 "배워보고 싶었던 것들이 있어서 도전하게 됐다. 바리스타 일도 했고, 정말 다양한 일을 겪었다"며 "작품을 만날 준비를 갖고 있다가 정효 감독님을 뵙게 되면서 연기 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돼서 요즘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담동스캔들'은 부와 명성의 상징인 청담동의 재벌가를 배경으로, 상류사회의 은밀하면서도 부당한 횡포에 맞서 진실한 사랑을 지켜나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한편 '나만의 당신' 후속 '청담동스캔들'은 오는 21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SBS 새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임성언.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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