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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전반기 10승을 거둔 류현진(LA 다저스)의 후반기 첫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다저스 구단은 16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후반기 선발로테이션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오는 22일 오전 8시 5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나선다.
류현진은 올 시즌 전반기에만 18경기에 선발로 나와 10승 5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특히 류현진은 지난 1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10승을 달성하면서 지난 시즌 자신이 거둔 14승(8패)은 물론 메이저리그 통산 한국인 최다승을 기록한 2000년 박찬호의 18승을 뛰어넘는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류현진이 상대할 피츠버그 선발로는 에디슨 볼케스가 나선다. 볼케스는 지난 시즌 잠시 다저스에서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지난 시즌 종류 뒤 볼케스는 피츠버그에 입단했고, 올 시즌 18경기에 선발로 나와 8승 6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달 1일 피츠버그를 상대로 6이닝 동안 10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따낸 바 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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