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스컬 '노출 뮤비'에 "못 참겠나?" 지적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하하가 높은 수위의 노출로 화제를 모은 동료 스컬이 솔로 앨범 뮤직비디오에 대해 언급했다.

스컬의 첫 솔로 정규앨범 '킹 오 아이리(KING O' IRIE)'의 발매기념 뮤직비디오 시사회가 1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 중에는 스컬의 소속사 동료인 하하의 영상메시지가 공개됐다. 메시지에서 하하는 "스컬이 야한 친구인데, 평소엔 연예인이라 관리를 하고 있었나보다. 뮤직비디오에서 그렇게 노출을 했더라"며 입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혹시 병이 있나? 같은 회사 식구로 정말 궁금해서 그렇다. 못 참겠나?"라며 공세를 이어가 스컬을 진땀나게 했다.

'한국 레게의 자존심' 스컬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인 '결혼해요'는 과거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생활했던 스컬과 용감한 형제가 의기투합한 곡이다. 용감한 형제의 세련된 멜로디와 스컬의 애절한 목소리가 시선을 끄는 곡으로, 피처링에는 걸그룹 더 씨야 멤버 유진이 참여했다.

스컬은 이번 앨범활동을 앞두고 세계 각지에서 촬영한 5편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그중 타이틀곡 '결혼해요' 뮤직비디오의 주연은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출신인 모델 허꽃분홍이 맡았다.

'킹 오 아이리'의 전곡은 17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가수 하하(왼쪽)와 스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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