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 4G 연속 선발 라인업 제외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김태균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김태균(한화 이글스)은 1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지 않는다.

김태균은 지난 3경기에서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다. 약간의 부상 때문. 김태균은 11일 잠실 두산전에 출전해 7회 주루 플레이 도중 홈으로 쇄도하다가 상대 포수 최재훈과 부딪혔다. 이 과정에서 가슴 타박상을 입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응용 감독은 "(김태균이)아직은 아프다고 한다"고 말하며 선발 라인업 제외를 알렸다. 4번 타자 자리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김태완이 들어선다.

한편, 한화는 이용규(지명타자)-정근우(2루수)-김경언(좌익수)-김태완(1루수)-펠릭스 피에(중견수)-고동진(우익수)-이학준(3루수)-정범모(포수)-조정원(유격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한화 김태균.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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