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배구 U-19, 호주 완파로 기분 좋은 출발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여자배구 청소년대표팀이 호주를 꺾고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김양수 감독이 이끄는 여자청소년대표팀이 16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고 있는 제 17회 아시아청소년(U19) 여자선수권대회 첫날 경기에서 호주를 맞이하여 3-0(25-12, 25-11, 25-9)으로 완승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하였다.

이로써 한국 청소년여자대표팀은 1997년 이후 7번의 호주와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였다.

김양수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강한 서브와 변화 있는 서브를 적절히 구사하며 호주 선수들의 리시브라인을 흔들었고 이것이 상대팀의 범실을 유도하였다. 또한 레프트 하혜진, 라이트 정유리가 성공률 높은 공격을 만들어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인을 분석하였다.

한편 제 17회 아시아청소년(U19) 여자선수권대회는 16일부터 2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며 한국은 17일 마카오와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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