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김경언이 연타석 홈런을 때렸다.
김경언(한화 이글스)은 1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연타석 홈런을 때렸다.
전날 김경언은 여건욱을 상대로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도 기세를 이어갔다. 김경언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2루에서 등장, SK 선발 채병용의 2구째를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 홈런을 날렸다. 시즌 3호 홈런.
끝이 아니었다. 김경언은 팀이 2-3으로 뒤진 2회초 1사 1, 2루에서 등장, 채병용의 4구째 131km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3점 홈런을 때렸다.
생애 첫 연타석 홈런이자 시즌 4호 홈런.
한화는 김경언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2회초 현재 SK에 5-3으로 앞서 있다.
[한화 김경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