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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3' 출연 후 소위 '일진설' 논란에 휩싸였던 래퍼 육지담이 입장을 밝혔다.
육지담은 16일 오후 '쇼미더머니3' 제작진을 통해 "먼저 이번 논란을 보면서 마음이 무척 무거웠다. 사실과는 다른 얘기들까지 나오는 걸 보면서 저 역시 많이 속상하고 가슴 아팠다"며 "의도치 않게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육지담이 '일진설'에 휩싸인 것과 관련 제작진은 "확인해 본 결과, 육지담 양의 중학교,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지담이가 잠시 방황의 시기를 겪었던 것으로 들었지만 실제 담임을 맡는 동안에는 문제를 일으킨 적 없이 성실하게 학교를 다닌 학생이었다. 특히 랩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아는데 랩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학교 생활을 했다. 착실한 학생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논란이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수위 아저씨와 반말로 대화를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당사자인 수위 아저씨는 제작진에 '지담이와는 굉장히 친한 사이고, 아끼는 학생이다. 방송을 통해 예선에 합격한 사실을 알고 축하 문자를 주고 받았을 정도다. 친해서 농담처럼 얘기를 주고 받은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아 안타깝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육지담은 '쇼미더머니3' 출연자로 방송 후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일진설'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이날 오전 제작진은 해당 논란을 확인 중이라고 전하면서 "이번주 3화에서는 육지담이 내용 진행에 필요한 부분만큼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하 제작진 및 육지담 공식입장 전문.
Mnet '쇼미더머니3' 제작진 및 지원자 육지담의 입장
"먼저 육지담이 일반인 출연자고 아직 어린 학생이라 제작진도 신중하게 고민하고, 사안을 다방면으로 조심스럽게 확인하느라 시간이 걸린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작진이 확인해 본 결과, 육지담 양의 중학교,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지담이가 잠시 방황의 시기를 겪었던 것으로 들었지만 실제 담임을 맡는 동안에는 문제를 일으킨 적 없이 성실하게 학교를 다닌 학생이었다. 특히 랩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아는데 랩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학교 생활을 했다. 착실한 학생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논란이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의견을 들었습니다.
또 '수위 아저씨와 반말로 대화를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당사자인 수위아저씨는 제작진에 "지담이와는 굉장히 친한 사이고, 아끼는 학생이다. 방송을 통해 예선에 합격한 사실을 알고 축하 문자를 주고 받았을 정도다. 친해서 농담처럼 얘기를 주고 받은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아 안타깝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육지담 지원자는 "먼저 이번 논란을 보면서 마음이 무척 무거웠습니다. 사실과는 다른 얘기들까지 나오는 걸 보면서 저 역시 많이 속상하고 가슴 아팠습니다. 의도치않게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엠넷 '쇼미더머니3' 출연자 육지담.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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