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주장 이진영(34)이 개인통산 2500루타를 마크하고 알차게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이진영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의 시즌 8차전에서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 팀의 9-2 승리와 함께 했다.
통산 2500루타 달성까지 남은 기록은 4개. 이진영은 4회말 우익선상 2루타를 터뜨려 기록 달성의 가능성을 비추더니 7회말에는 우월 3루타를 날려 한국프로야구 역대 21번째 2500루타 달성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이진영은 "선수 생활을 오래하다보니 좋은 기록도 나오는 것 같다. 기록보다는 팀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면서 전반기를 마친 소감으로 "우여곡절이 많았던 전반기를 잘 마무리한 만큼 후반기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진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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