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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룹 god 박준형이 자신들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준형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힘이 되는 좋은 말들 너무 고마워. 팬 지오디(팬지)가 항상 우리를 위해 자리를 열어두고, 우리가 돌아오는 것을 허락해주고, 또 우리가 돌아왔을때 두팔벌려 환영해줘서 우리는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라며 장문의 편지글을 게재했다.
이어 "내가 얼마나 너희들에게 고마운지,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팬지들에게 신세를 졌는지 말로 표현할수 없어. 우리들이 각자 솔로로 활동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우리 가슴속에 우리는 언제나 하나였어. 언.제.나 내가 언제나 말했듯이, 내가 어디에 있든, 그게 스테이지위가 되었든, 촬영장이 되었든, 혼자 파도를 타며 서핑하는 푸른 바다가 되었든, 팬지들을 언제나 마음에 품고있었고 품고있고,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라고 고백했다.
또 "그리고 자신감을 가지고 일어나 내가 될수있는 최고가 되려고 노력하지. 왜냐면 우리 팬지 가족들이 곧 나의 자부심이자 힘이니까! 이제는 우리가 보답할 차례야, 왜냐면 난 정말로 우리 모두가 지구상에 보내진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믿거든. 만약 우리가 너희 모두에게 아주 작은 조각의 행복이라도 줄 수 있고, 너희가 지금 살고있는 스트레스투성인 어른들 세상에, 어렸던 그 때 그시절 마음으로 돌아갈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난 행복할 것같아"라고 말했다.
박준형은 "만약 우리가 너희들 마음에 다시 불을 붙여서 어렸을 때 그 시절의 기분을 느끼게 한다면, 한시라도 너희들이 머릿속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난 행복해. 왜냐하면 그 순간부터 너의 마음과 머리는 돌아가는 길을 찾고 다시 함께 움직일테니까"라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역시 우리 fangod 가족은 우리 god의 이뿐 수호 천사들이에요~ 감사하고 또 감사함니다~ 우리 이젠 다함께 늘 하듯이 계속 쭈욱 가는거에요. 우린 가족이니까"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박준형의 서툰 한국어로 인해 맞춤법이 상당부분 틀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god는 지난 12, 13일 양일간 서울에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8월에는 광주, 부산, 대구, 대전을 순서로 총 10회 공연을 치를 예정이다.
[박준형(위)와 지오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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