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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이건(장혁)과 김미영(장나라)이 태교교실의 가슴마사지에 기겁했다.
16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5회에서는 출산을 앞두고 왕회장(박원숙)의 강권을 못 이기고 태교교실을 찾은 이건, 김미영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왕회장은 "우리 증손자를 위해 그것도 못 하냐"며 두 사람의 등을 떠밀었지만, 결혼 후 김미영과 서먹한 관계인 이건은 태교에 관심이 없었다.
태교교실 강사(박희진)의 지시를 한 쪽 귀로 흘리던 이건이 당황한 순간은 가슴마사지 순서에서였다. 갑작스런 스킨십에 바짝 굳은 이건과 김미영은 최대한 상대방의 몸에 닿지 않으려 허공에 대고 마사지를 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는 강사의 눈에 포착됐다.
결국 강사는 "지금 뭐 하는 거냐? 아기를 위한 건데 이렇게 비협조적이면 안 된다"며 이건의 손을 억지로 김미영의 가슴에 가져갔다. 그 순간 이건과 김미영은 동시에 비명을 질렀고, 이 모습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장혁과 장나라(두 번째).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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