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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이준기의 다채로운 눈빛 연기가 극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 연출 김정민 차영훈 제작 조선총잡이문화산업전문회사 KBS미디어) 7회에서는 이준기가 상황에 따라 눈빛에 다양한 감정을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이준기는 극중 한조라는 일본 신사의 모습으로 조선에 돌아왔지만, 밤에는 잃어버린 동생과 복수를 위해 복면을 쓴 총잡이로 활동하는 박윤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 분에서 이준기는 위장한 채 있다가 남상미(정수인 역)과 맞닥뜨리자 대사 없이 눈빛으로만 놀라움과 걱정스러운 마음을 한 번에 표현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3년 전 회상씬에서는 일본에서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무시당하는 분노를, 자신의 복수의 상대인 유오성(최원신 역) 앞에서는 가면을 쓴 채 가소롭다는 감정을, 오랜 친구 앞에서는 잃어버린 동생을 생각하는 그리움까지 모두 대사 없이 눈빛만으로도 완벽히 표현해냈다.
'히어로물 최적화 배우'라는 평가를 얻고 있는 이준기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이미 정평 난 액션 연기는 물론, 절절한 감정 연기와 눈빛 연기까지 모두 호평 받으며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조선 총잡이'는 지난 방송 분 말미에서 이준기가 잃어버린 여동생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정체가 발각될지도 모르는 상황이 펼쳐져 긴장감이 고조됐다.
[다채로운 눈빛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배우 이준기. 사진 =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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