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TV/연예

'너포위' 송영규, 미친존재감으로 불리는 배우의 속내 (인터뷰)

시간2014-07-17 13:51:05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신 스틸러, 미친 존재감, 명품 조연. 최근 들어 대중이 열광하는 키워드 중 하나다. 이제 브라운관 및 스크린을 접수하는 것은 주연 배우들 뿐만이 아니다. 작은 역할, 짧은 순간이지만 제 역할을 다하는 배우들에 대중은 열광하고 집중한다. 대중의 뇌리에 깊게 박히는 순간 신 스틸러가 되고 미친 존재감으로 떠오르며 명품 조연이란 호평을 얻게 된다.

이 중에서도 단연 떠오른 배우는 송영규. 그는 드라마 '메리대구공방전', '신의 저울', '제중원', '추적자 THE CHASER', '구가의 서' 등을 거쳐 최근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이하 '너포위')에서 일명 '구둣발 킬러' 조형철은 연기하며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

극중 송영규는 은대구(이승기)의 어머니 살인을 청부받은 조형철을 연기하며 그 어느 때보다도 살벌하고 묵직한 연기를 펼쳤다. 앞선 방송에서 죽음으로 하차한 송영규는 천천히 조형철을 보내고 있었다.

송영규는 최근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되게 멍하다. 촬영은 행복했는데 뭐랄까. 구둣발 킬러 조형철이라는 역할이 좀 슬퍼 아직도 끝난 게 믿어지지 않는다. 피해자이면서 가해자라 더 마음이 안 좋았다"고 입을 열었다.

▲ "사람 냄새 나는 악역 그리고 싶었다"

송영규는 "사람 냄새 나는 악역을 하고 싶었다. 작가님과 연출님이 잘 그려주셔서 잘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랫동안 살아 남은 것도 행복했고, 거기에 멋지게 나오면서 인물 관계를 생명력 있게, 갈등 있게 하는 사람으로 그려지니까 행복했다"며 "이 사람도 어떻게 보면 사회 강자들에 대한 피해자다. 선의를 갖고 드러냈다가 피해를 보는 그런 사회적 모순에 희생 당한 사람 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물론 악행을 저질렀지만 본인의 의지가 아니었다. 그런 사람으로서 마지막에 죽음을 맞는 것이 좀 섭섭하기도 했다"며 "어떻게 보면 비극이다. 우리 사회랑 비슷하지 않나. 그런 희생양이 항상 있으니 말이다. '추적자' 당시 가해자 입장이었던 검사와는 참 반대되는 캐릭터였다"고 말했다.

"처음엔 완전 악역이었다. 시놉에서는 자식이 아프다. 선의를 갖고 생활을 하는데 사회적인 부당함, 강자에게 피해를 입다보니 어쩔 수 없이 바뀌게 된다. 돈을 벌어야 되는데 부당함을 겪게 되면서 복수 하고 싶은 마음이 잘못된 행동으로 나온 거다. 그게 좀 셌던 것 같다. 신념을 갖다 보니 배신하는 것에 대해서도 강하게 표출 되고 또 다른 피해자를 낳게돼 안타까웠다."

이어 송영규는 "애초에 대본이 좋아 작가님과 연출님을 믿으며 대본대로 했다. 다른 드라마에서는 상황이나 행동들을 일부러 많이 준비해 가는데 이번엔 그런 인물이 아니었다"며 "정서적인 면에 있어 감독님이 원하는 것과 비슷하게 갔다. 솔직히 특별히 어려운건 없었지만 정서적으로는 슬펐다"고 고백했다.

▲ "나를 비워 버리니 더 채워지는 게 있더라"

정서적으로도 힘들었지만 사실 송영규에게는 많은 액션 연기가 요구됐다. 뮤지컬 무대에 서왔기에 기본적으로 몸을 잘 쓰고, 연예인 야구단, 축구단 등에서 활약할 정도로 운동을 좋아하는 만큼 액션 자체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지만 살짝 걱정이 되긴 했다. 혼자 하는 액션이 아닌 상대와의 합이 중요한 액션을 펼쳐야 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차승원, 이승기 등과의 호흡은 그 어떤 때보다도 최고로 꼽는다. 송영규는 "차승원은 액션이 진짜 좋다. 동갑인데 진짜 많은 부분을 배웠다. 연기할 때 그냥 막 나오더라. 이승기는 전작 '구가의 서'도 같이 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대립하는 관계로 만나 서로 희한하게 생각했다. 거짓말 하지 않고 진실로 다가가려 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고 설명했다.

"멋지고 좋은 배우들을 만나 호흡도 좋고 리액션이 좋아 행복했다. 예전에는 솔직히 말하면 감초 역할이다 보니 살아남기 위해 오버하기도 하고 온간 행동을 갖고 왔다. 못 살아나면 끝장이니까 절실함이 너무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좀 많이 걷어냈다. 나를 비워 버리니까 더 채워지는 게 있더라. 사실 비워내려 해도 꿈틀거리게 하는 배우의 원초적인 촉이 있긴 한데 감독님이나 작가님이 의도한 것들을 빨리 캐치하는게 배우의 작업이다."

그렇게 송영규가 연기적으로 깨달은 것들은 인생에 있어서도 일맥상통했다. 그는 "인생도, 사랑도 똑같다. 상대방 이야기를 들을 줄 알아야 더 오래 가고 의지하게 되고 믿고 대화하고 그렇다"며 "사람도 혼자 집착해서 하면 불편하지 않나. 연기도 막 하면 불편할 수 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일단 계속 들으면 뭔가가 나온다. 그게 처음이자 끝이다. 그게 연기다"고 털어놨다.

▲ "솔직하고 입체적인 배우가 되고 싶다"

송영규는 배우라는 직업에 확신을 갖고 있었다. 꾸준히 한 길을 걸어 와서이기도 하지만 그 안에서 자신을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직업이다 보니 작품이 없을 때 본의 아니게 아르바이트를 할 때도 있었지만 이를 힘들게 여기지 않았다. 연기나 아르바이트나 모두가 그의 인생이었다.

그만큼 소중한 직업이기에 송영규는 연기 활동 자체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는 "주어진 배역은 모두 제대로 하고 싶다. '이 배역은 나랑 안 맞아'라고 생각하며 안 하는 순간 배우는 끝이다. 어떻게 창조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게 예술인 거다. 맞고 안 맞고가 어디 있나"라며 "배우는 천의 얼굴이라고 하는데 25년간 백의 얼굴 정도를 경험하다 보니 내 얼굴이 받아들여지는 시대가 온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감독님들이 내 얼굴을 보면 뭘 그리고 싶나보다. 사실 예전에는 TV에 나오지도 못할 얼굴"이라며 웃은 뒤 "근데 똑같은 것 하면 재미 없는 시대지 않나. 그런 면에서 많은 것을 구축해보고 싶은 얼굴이 장점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실 목소리에 콤플렉스가 많았는데 이번엔 이 소리도 좋다는 말을 들었다. 배우는 나 자체가 악기이지 않나. 다양한 것들을 많이 시도해 봤다. 사실 나는 그대로인데 세상이 변해가는 것 같다. 그래서 자신감도 생겼다. 신 스틸러, 명품조연, 미친 존재감 같은 말은 정말 감지덕지다.(웃음) 24시간 부담스럽지는 않지만 고맙기도 하면서 부담감도 있긴 하다. 그래도 긍정 마인드로 잡념을 없애고 연기하려 한다. 가늘고 긴 배우가 되고 싶다.(웃음) 시청자들에게 가식 떨지 않는 솔직하고 입체적인 배우가 되고 싶다. 최선을 다해 진솔한 배우가 되겠다."

[배우 송영규.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요정컴미' 전성초, 아이 출산했다…유산 아픔 극복 "보호해야 할 생명 생겨"

  • 썸네일

    산다라박, 블랙 슬립+고글 선글라스 조합...이 패션 소화한건가? [MD★스타]

  • 썸네일

    안유진, 햇살 담은 '보조개' 미소…"행복한 하루"

  • 썸네일

    조세호x추성훈, 놀이공원 데이트 '꽁냥꽁냥'…"진짜 사귀는 줄" [MD★스타]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나솔' 10기 정숙, 뺨 때리고 가짜 명품 팔고…논란 연속 [MD이슈]

  • ‘김다예♥’ 박수홍, 70억 아파트 이자 외에 “열심히 사는 이유” 뭔가 봤더니

  • 선우용여, 호텔 조식은 좋아도 명품은 아울렛! "정가 주고 못 사"

  • 산다라박, 블랙 슬립+고글 선글라스 조합...이 패션 소화한건가? [MD★스타]

  • 故 유상철 감독 오늘(7일) 4주기, ‘슛돌이’ 이강인 ‘특별한 스승’ 추모 “뭉클”

베스트 추천

  • '요정컴미' 전성초, 아이 출산했다…유산 아픔 극복 "보호해야 할 생명 생겨"

  • 故 유상철 감독 오늘(7일) 4주기, ‘슛돌이’ 이강인 ‘특별한 스승’ 추모 “뭉클”

  • '쌍둥이 임신 중' 김지혜 "86년생 맞아요! 네이버에 나오는 88은 뻥"

  • 유재석, 6월 예능인 브랜드평판 1위…'성실·꾸준함' 빛났다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XX 알리면 이혼하겠다고 협박한 며느리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그곳 노출

해외이슈

  • 썸네일

    키아누 리브스♥8살 연하 예술가, ‘발레리나’ 레드카펫 등장 “결혼 언제하나”[해외이슈]

  • 썸네일

    “감히 내 성을 버려?” 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졸리 개명에 “분노 폭발”[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위기를 기회로 살린 홍명보호→'중동 원정'서 환하게 웃었다[심재희의 골라인]

  • 썸네일

    이런 감독을 봤나? 선수에게 모자 벗고 90도 폴더 인사하는 감독대행 [유진형의 현장 1mm]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