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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화제가 된 태교 교실 장면의 비하인드스토리가 밝혀졌다.
17일 제작진은 "태교 교실 장면에 출연한 보조출연자들이 실제 부부"라고 밝히며 "장면에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서 섭외에 공을 들였다. 공들인 만큼 시청자들이 재미있게 봐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16일 방송된 5회에선 본격적인 결혼 생활을 시작한 이건(장혁), 김미영(장나라)이 태교 교실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부부 모델로 선택돼 많은 부부들 앞에서 임산부 마사지 시범을 보였고, 이때 '가슴 마사지'란 난관에 봉착한 건이 미영의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뺀 채 허공에 손을 빙빙 돌리는 모습과 순간 얼음이 돼버린 미영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보조출연자들은 실제 부부인 만큼 발부터 종아리, 가슴에 이르기까지 아내를 마사지 해주는 남편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민망해 하는 이건의 모습과 대조를 이뤄 재미를 더했다. 또한 카메오로 등장한 박희진의 존재감도 웃음에 한몫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배우 장혁(왼쪽), 장나라. 사진 = 넘버쓰리픽쳐스/페이지원필름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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