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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용대(삼성전기)가 허리부상으로 대회 도중 하차했다.
이용대는 16일(한국시각) 대만 타이페이서 끝난 2014 대만오픈 그랑프리골드 32강전을 앞두고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이용대는 유연성(국군체육부대)과 호흡을 맞추는 남자복식, 신승찬(삼성전기)과 호흡을 맞추는 혼합복식서 기권했다. 이로써 이용대는 국제대회 남자복식 4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2위 이용대-유연성조는 일본오픈, 인도네시아오픈, 호주오픈서 연이어 우승했고 이번 대회도 우승을 노렸으나 이용대의 부상으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그러나 이용대는 8월 세계선수권대회와 9월 인천 아시안게임이 올 시즌 가장 큰 목표이기 때문에 현 시점서는 무리하게 대회에 나설 수 없다.
한편, 유연성-엄혜원(MG새마을금고), 신백철-장예나(김천시청), 김덕영(MG새마을금고)-채유정(삼성전기)조는 모두 혼합복식 16강전에 진출했다. 남자복식의 고성현(국군체육부대)-신백철(김천시청)조, 여자복식 이소희(대교)-신승찬조 역시 16강전에 올라갔다. 여자단식 성지현(MG새마을금고)과 배연주(KGC인삼공사)도 16강전에 참가한다.
[이용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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