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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쇼타임-버닝 더 비스트'가 17일 종영했다.
마지막회에선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윤두준, 양요섭, 용준형, 장현승, 이기광, 손동운 등 멤버들이 지난 3개월을 되돌아보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기광은 지난 12회를 회상하며 "12가지 새로운 추억이 생긴 것 같아 즐거웠다"고 말했다. 방송 내내 털털한 모습을 보여줬던 용준형은 "솔직히 '쇼타임' 전까지만 해도 카메라가 있으면 피곤한 느낌이 많았다"며 "'쇼타임' 처음 시작부터 너무 편하게 할 수 있었고, 그래서 내가 말이라도 한마디 더 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손동운은 "시작 전에는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놓으며 "컴백 준비하며 바쁜 와중에 안 피곤하게 재미있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하고 나서 단 1%의 후회도 없었던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장현승은 "참 재미있게 촬영했고 6명끼리 좋은 추억과 더 끈끈해지고 말은 안 해도 통하는 부분이 더 생겼다"고 돌아봤다. 양요섭은 "촬영하면서도 재미있었고 방송을 보면서도 우리가 깔깔대며 웃을 수 있었던 힐링 되는 프로그램이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제작진이 비스트와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줘 감사하다"는 윤두준은 시청자들을 향해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뵙고 싶지만 너무나 어렵게 성사된 리얼리티였기 때문에 약속을 쉽게 드릴 수는 없다"고 아쉬워하며 "끝났다는 게 시원섭섭한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이기광, 용준형, 손동운, 장현승, 양요섭, 윤두준.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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