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윤욱재 기자] KIA 양현종이 SK 김광현과의 올스타전 선발 맞대결에서 완승했다.
양현종은 1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웨스턴리그 올스타 선발투수로 나서 2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했다.
1회말 선두타자 민병헌을 3구 삼진으로 처리한 양현종은 2사 후 호르헤 칸투에게 볼넷을 줬으나 루이스 히메네스를 2루 땅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2회말 선두타자 김현수를 유격수 땅볼로 잡은 양현종은 박석민을 3루수 플라이로 처리했고 오재원을 삼진으로 잡으면서 무실점으로 올스타전을 마쳤다. 양현종은 3회말 이동현과 교체됐다.
반면 김광현은 2이닝 동안 홈런 2방을 맞는 등 3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 양현종과 대조를 이뤘다.
[KIA 양현종이 18일 오후 서울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 퍼펙트 피처 행사에 참가해 자신이 던진공을 보고 어이없는 웃음을 짓고 있다. 사진 = 광주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