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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송일국의 세쌍둥이 막내 만세가 질주 본능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녹화에서 송일국의 세쌍둥이 중 막내 만세가 운전대부심(자부심)을 드러내 송일국을 당황케 했다.
이날 송일국과 세쌍둥이는 닮은 꼴 부자답게 유아용 전동차를 우연히 본 뒤, 군침을 삼키며 시선을 떼지 못했다. 결국 송일국은 전동차 주인에게 양해를 얻은 후, 세쌍둥이와 함께 전동차 시승식을 가졌다.
아빠와 함께 앞좌석에 앉은 만세는 본격 질주 본능을 뽐냈다. 고사리 손으로 야무지게 운전대를 쥐고, 해맑은 표정으로 운전을 한 만세는 송일국이 "이제 가야 해~ 여기서 돌자~"라고 하는 말에도 아랑곳이 없이 질주 본능을 뽐내 송일국을 당혹케 했다.
결국 운전대를 뺏길까 아빠의 손을 밀쳐내기에 바쁜 만세와 치열하게 운전대 사수경쟁을 해야 했던 송일국은 "어우~ 내가 미쳤지! 이걸 왜 타자고 했을까~"라며 탄식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송일국의 막내 만세의 질주본능이 담긴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20일 방송된다.
[송일국과 만세.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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