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말고 결혼' 연우진vs정진운, 불꽃 신경전 '귀여워'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속 연우진과 정진운의 불꽃 신경전이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에서는 한여름(정진운)과 짜릿한 키스에 이어 솔직한 마음까지 고백한 주장미(한그루)가 다시 한 번 상처 받을 위기에 처하며 눈길을 끌었다.

주장미와 공기태(연우진)는 집안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가짜 데이트를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진심으로 웃고 있는 모습을 발견, '결혼질색남' 공기태의 미묘한 감정변화가 달달한 로맨스를 함께 선사했다.

19일 방송에서는 주장미를 사이에 두고 본격적 시작을 알린 삼각관계와 그 속에서 펼쳐지는 공기태와 한여름의 불꽃 신경전이 남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그간 공기태는 주장미가 한여름과 통화 하고 데이트를 할 때마다 폭풍 잔소리를 쏟아 내거나, 시시때때 간섭하며 깨알 질투를 했다.

에고편을 살펴보면 주장미를 사이에 두고 공기태, 한여름의 불꽃 신경전이 눈길을 끈다. 공기태는 한여름에게 "주장미 그만 괴롭혀라"라고 귀여운 협박을 하고, 한여름은 특유의 여유로운 미소를 머금은 채 "누가 할 말을"이라고 팽팽하게 대꾸한다.

자신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지만, 아직은 감성보다 이성이 앞서 자신을 억제하려는 공기태와 무거운 관계가 싫어 가벼워 보이려 하지만 감정에 솔직한 주장미에게 점점 진심이 돼가는 한여름의 삼각관계가 극의 재미와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연애 말고 결혼'은 '결혼집착녀' 주장미와 '결혼질색남' 공기태의 계약 연애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연애 말고 결혼' 현장. 사진 = tvN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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