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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상결혼생활 중인 개그맨 박수홍이 북한 출신 아내 박수애를 향해 뽀뽀를 시도했다.
1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이하 '남남북녀')에서는 야구해설가 양준혁, 김은아 부부와 함께 동반 데이트를 즐기는 박수홍, 박수애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두 커플이 한 자리에 모이자 박수홍은 양준혁, 김은아 부부의 다정한 분위기에 질투심을 드러냈다. 첫 만남부터 여러 차례 스킨십을 하는 등 친밀한 사이가 된 양준혁 부부와 달리 박수홍은 아내 박수애와 여전히 서먹한 관계였던 것.
결국 선물과 편지를 건넨 박수홍의 정성에 박수애는 볼뽀뽀를 답례로 건네게 됐다. 하지만 박수애가 다가오는 것을 느끼자 박수홍은 재빠르게 고개를 돌려 입뽀뽀를 시도했고, 위기를 넘긴 박수애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잠시 후 우여곡절 끝에 짧은 볼뽀뽀가 끝난 뒤 박수홍은 싱글벙글 미소를 지으며 "30분 동안 선물을 골랐는데, 뽀뽀는 0.1초 만에 왔다갔다"며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박수홍과 아내 박수애.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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