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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더불어 주말극 최강자로 군림해온 KBS 2TV '참 좋은 시절'을 턱 밑까지 따라잡았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왔다 장보리'는 시청률 21.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방송분이 기록한 20.2%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이다.
무엇보다 그간 좀처럼 정상의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던 '참 좋은 시절'을 근소한 차로 좁히며 따라잡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날 '참 좋은 시절'은 23.2%를 기록해 '왔다 장보리'와는 3.1%포인트 차를 보였다.
같은 시간 방송된 SBS 주말극장 '기분 좋은 날'은 5.8%를, KBS 2TV '연예가 중계'는 6.7%를 각각 기록했다.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포스터. 사진 = MBC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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