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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미국 영화배우 제임스 가너가 1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86세.
20일 오전 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 가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브렌드 우드 지역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구체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난 2008년 5월 뇌졸중을 앓았던 적도 있어 자연사인 것으로 추정된다.
제임스 가너는 1950년대 한국전 참전 후 연예계에 데뷔, TV 서부극 시리즈 '매버릭'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지난 2005년에는 제11회 미국 영화배우조합 평생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임스 가너. 사진 = 영화 '노트북' 스틸컷]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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