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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신해철이 어릴 적 꿈이었던 신부를 포기한 이유를 고백했다.
'마왕' 신해철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 출연해 '꿈과 현실'을 주제로 11개국 출신의 훈남 청년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녹화 당시 MC 성시경은 신해철을 향해 "원래 꿈이 가수였느냐?"는 질문을 건넸고, 신해철은 "꿈은 대부분 바뀌지 않나. 나도 고3 때는 신부님이 꿈이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신해철은 "그러나 수업시간에 책상 밑에서 야한 잡지를 보다가, 문득 나는 신부가 될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며 꿈을 포기한 이유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정상회담'은 3명의 MC 전현무, 성시경, 유세윤과 11명의 외국인 패널이 한 자리에 모여 매 회 한 가지 주제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출연자로는 샘 오취리(가나), 기욤 패트리(캐나다), 에네스 카야(터키), 타일러 라쉬(미국), 줄리안(벨기에),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제임스 후퍼(영국), 테라다 타쿠야(일본), 로빈(프랑스), 다니엘(호주), 장위안(중국) 등 한국어에 능통한 11명의 훈남이 프로그램에 함께하고 있다.
신해철의 입담이 공개될 '비정상회담'은 2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가수 신해철.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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