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8회 만루위기 상황에서 나온 NC 이종욱의 수퍼 캐치가 7월 셋째 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되었다.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다음 온라인 투표 결과, 지난 7일 LG와의 마산 경기에서 나온 이종욱의 호수비가 5515포의 득표수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LG에 4-1로 앞선 8회초 2사 만루상황에서 이종욱은 LG 정성훈의 우중간 담장을 향해 날아가는 타구를 펜스에 부딪히며 잡아냈다. 이종욱의 호수비로 NC는 3연전 스윕패 위기에서 탈출했고, LG의 6연승 상승세를 끊었다.
이어 안정적인 호수비를 선보인 SK 김성현이 3803표를 얻으며 2위에 선정되었다. 김성현은 KIA 김민우의 2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관통하는 타구를 잡아 몸을 회전한 후, 곧바로 안정적인 1루 송구를 해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롯데 박종윤은 삼성 박석민의 좌측으로 향하는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잡아내며 3위(1862표)를 차지했으며, 넥센 문우람은 한화 이용규의 파울 타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잡아내는 호수비로 4위(1276표)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2014 한국야구위원회(KBO)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프로야구 시즌 동안 진정한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늘의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포털사이트 다음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http://adtcapspla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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