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사기혐의부터 '디워2'까지 직접 밝힌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코미디언이자 영화제작자 겸 감독으로 활동 중인 심형래가 자신의 인생사를 직접 밝힌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은 '코미디계의 살아있는 전설, 심형래' 편으로 꾸며진다.

심형래는 코미디언에 이어 영화제작자 겸 영화감독 그리고 신지식인 1호까지 여러 인생의 길을 걸어왔다. 하지만 그에게도 위기가 찾아왔다. 코미디언으로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올랐으나 영화감독으로는 가시밭길을 걷게 된 것.

특히 지난 2011년 임금체불과 사기혐의로 고발당한 뒤 회사는 부도를 맞고 자신의 집까지 넘겨야만 했던 상황. 심형래는 그 때 자살까지 생각했었다고 고백했다.

'디워2'를 통해 다시 한 번 도전하는 그는 방송에 출연해 직접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심형래가 출연하는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은 21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심형래. 사진 = 채널A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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