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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양 신소원 기자] 배우 이하나가 일본 캐릭터를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연구했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CJ E&M 일산 스튜디오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서인국, 이하나, 이수혁, 이열음이 참석했다.
이하나는 자신의 독특한 연기 색깔에 대해 "그런 역할들을 두드러지게 받게 되는 것 같다. 하고 싶은 것이 뭔지 많이 생각하게 됐는데 연기는 많이 욕심을 내려놓게 됐고, 나를 통해서 시청자 분들이 뭘 보고 싶어하실까 라고 생각하게 된 것 같다"며 "보고싶은 사람을 연기해야겠다는 생각으로만 임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하나는 "캐릭터적으로는 너드(nerd, 괴짜)스러운, 7080 일본드라마를 많이 찾아봤다. 그렇게 연구를 하곤 했다"며 "영화 '카모메식당'에 나왔던 중견배우가 있는데 그 분의 옛날 드라마를 찾아보다 보니까 새로운 작품들을 보게 됐다. 지금 봐도 하나도 뒤쳐지지 않고 신여성같았다. 그런 점에서 다양한 매력을 따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교처세왕'은 철없는 18세 고등학생의 대기업 간부 입성기를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로, 처세를 모르는 단순무지한 고등학생이 어른들의 세계에 입성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다룬다.
한편 '고교처세왕'은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된다.
[배우 이하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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