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디펜딩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가 K리그 최초이자 동아시아 프로팀 최초로 팀 통산 1500호 골이라는 대기록 달성에 단 1골만을 남겨두고 있다.
포항은 지난 20일 스틸야드에서 열린 부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6라운드에서 강수일과 신광훈의 골로 2-0으로 승리하며 팀 통산 1499골을 기록한 상태이다. 특히 포항은 올해 K리그 클래식 16경기에서 30골을 터뜨려 1경기당 1.87의 골을 기록하며 K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산술적으로 다음 경기인 23일 인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1500호 골이 터질 수 있기 때문에 팬들은 역사의 주인공이 누가될 것인지에 대한 기대를 걸고 있다. 더불어 포항은 최근 K리그 클래식에서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점과 팀 득점력을 감안하면 인천과의 원정경기에서 1500호 골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포항은 1500호 골의 주인공을 맞추는 이벤트를 통해서 1등 당첨자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50만원권(1명), 2등 당첨자에게는 15만원 상당의 아이스워치(3명), 3등 당첨자에게는 2014년 포항 스틸러스 사인볼(1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1500골 득점자를 맞추는 이벤트는 포항 스틸러스 홈 페이지(www.steelers.co.kr)와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서 참여가 가능하며, 1500호 골 달성자가 직접 추첨과 시상할 예정이다.
[사진 = 포항스틸러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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