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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신애라가 남편 차인표와는 다른 자신의 스타일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3주년 특집에서는 신애라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신애라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남편에게) 절대 전화 안한다"며 "들어오겠지, 일이 있는거겠지 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대신 저녁을 먹고 들어올건가 아닌건가는 궁금하다. 왜냐하면 밥을 내 것만 해도 되느냐 때문이다"며 "우리 신랑은 전화를 많이 하는 편이다. 어머니한테도 그렇게 한다. 어머니에게 하는걸 그대로 하고 아이들에게도 그대로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뭐 먹었냐고 한다. 뭐 먹은지가 굉장히 중요한 관심하다"고 말한 뒤 이재룡, 최수종이 부럽다는 것에 대해 "이재룡은 '실컷 놀고 오늘 안 들어와도돼'라고 너무 쿨하게 한다. 조금 있다 우리 남편한테 전화오면 '뭐해 아직도 있어? 빨리 들어와' 그런다"고 설명했다.
또 "솔직히 옛날에는 후배들이 있고 그러니까 조금 민망했다. 처음에는 그것 때문에 다툼도 있었는데 어느 순간 '그래. 내가 평생 살 사람이 얘들이 아니고 내 남편인데 남편이 그게 그렇게 싫다면 뭐 굳이 내가 기를 쓰고 할까 낮에 만나면 되지 해서 바꿨다"고 털어놨다.
[배우 신애라.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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