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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신애라가 후원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3주년 특집에서는 신애라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신애라는 해외 아이들에게 후원하는 것에 대해 "53명은 하다 보니까 이 나라 저 나라 아이를 다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것만 좋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더라. 잘못된 것 같더라"며 "물론 다 기억하는 분도 있지만 잊는다. 처음에 몇 명은 잘 기억하고 편지 올 때 다 맞춰 썼는데 이제는 그러지 못한다. 그래서 이제는 더이상 많이 늘리지는 말자다"고 말했다.
이어 "인기도 있고 가정도 생기고 모든걸 갖췄었다. 근데 이상하게 행복하지 않고 공허했다"며 이후 필리핀, 에티오피아에서 만난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본 뒤 후원을 결심하고, 이후 이 아이들에게서 받는 위로와 행복을 고백했다.
['힐링캠프' 신애라.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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