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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신애라가 입양한 두 딸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3주년 특집에서는 신애라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신애라는 입양에 대해 "핏줄이 같아도 다를 수 있는 것처럼 피한방울 안 섞였어도 정말 같을 수 있겠구나 싶었다. 너무 닮은 점들이 많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애라는 입양한 두 딸 예은, 예진 양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두 딸은 예쁜 외모와 애교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어 신애라는 MC 이경규가 "배 아파서 낳은 자식과 가슴으로 낳은 자식과 차이가 있나"라고 묻자 "후배는 입양만 한 친구가 있는데 물어보더라. 이 애도 사랑스러운데 내 애도 같을까 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나는 낳아봤고 입양도 해봤으니 정말 아는데 진짜 똑같다. 정말 정말 똑같다"며 "특히 나처럼 예은이는 한달 전, 예진이는 세달 전에 왔는데 갓 낳은 아이를 입양하는건 걱정할 이유가 아무것도 없다"고 고백했다.
또 "입양은 칭찬 받을 일이 아니다. 나만 좋은 일이다. 진짜 똑같다"고 말했다.
['힐링캠프' 신애라.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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