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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추신수가 2년 만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올 시즌 첫 우익수 출전이다. 추신수는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 주전 우익수로 활약한 바 있다.
이날 추신수가 우익수로 나서는 것은 알렉스 리오스의 부상 때문이다. 텍사스는 추신수 대신 선발 좌익수로 짐 아두치를 내세웠다.
앞서 추신수는 전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9회 대타로 들어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토론토에서 마무리 케이시 잰슨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좌완 애런 룹을 투입하자 추신수는 다시 다른 타자와 교체되는 수모를 당했다.
이날 2년 만에 우익수로 출전하는 추신수가 전날 경기에서의 수모를 깨끗이 씻어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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