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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손석희 앵커의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9'가 다시 전남 진도 팽목항으로 향한다.
22일 JTBC에 따르면 24일 세월호 참사 100일을 맞아 '뉴스9' 방송이 진도 팽목항에서 진행된다. 이날 뉴스는 평소보다 한 시간 빠른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 50분까지 특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방송에서는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들을 기다리는 가족들, 남겨진 이들이 겪고 있는 고통, 참사 100일을 지내온 한국 사회의 변화,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의혹과 문제점들을 짚어볼 예정이다.
이를 위해 JTBC 보도국은 관련 보도의 제작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 당일 방송에는 그동안 현장에서 취재했던 기자 및 유가족들이 출연하고, 서울과 안산 등을 연결해 참사 100일을 맞은 표정을 전한다.
앞서 손 앵커는 세월호 참사 열흘 째였던 지난 4월 25일 팽목항에 내려가 닷새 동안 현장에서 뉴스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진도행은 그로부터 꼭 3달 만이다. 손석희 앵커는 닷새 동안의 현장 방송을 마치던 지난 4월 29일 "진도 팽목항을 향한 시선을 돌리지도 거두지도 않겠다"고 시청자에게 약속했었다.
또 세월호 참사 99일 째인 23일 '뉴스9'도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월호 특별법을 다루는 특집 토론이 마련될 예정이다.
[손석희 앵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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