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이 외국인 선수 추가 영입으로 상위권 재도약을 위한 선수구성을 마쳤다.
울산은 22일 "비어있던 외국인 선수 자리에는 브라질 선수 따르따와 반데르로 채웠고, 아시아쿼터 자리에는 팔레스타인 출신 에데르로 최종적으로 확정하여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질 출신 따르따는 2007년 첫 프로데뷔 이후 브라질 1부와 2부 리그를 넘나들며 활약했다.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이 장점인 따르따는 2011년에 일본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활약한 경험도 있다.
또 다른 브라질 출신 반데르는 브라질 빌라노바와 태국 1부리그, 콜롬비아 2부리그를 거쳐 아랍에미리트 1부 리그에서 활약했다. 반데르는 미드필더와 쉐도우 스트라이커 포지션 모두 가능하며 패싱능력이 뛰어나 중원에서 원활한 연계플레이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시아쿼터에는 팔레스타인 공격수 에데르가 합류했다. 브라질 이중국적 보유자기이도 한 에데르는 드리블과 빠른 스피드가 장점이다.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친 울산은 2명의 국내 선수도 보강했다. 카타르 리그 무아이다르의 하성민과 지난해까지 인천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한재웅을 영입했다.
한편, 기존의 까이끼는 이장수 감독이 이끄는 중국 갑급리그 청두로 올해 말까지 임대됐다.
[따르따. 사진 = 울산현대프로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