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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시즌 11승을 거둔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류현진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류현진은 팀이 5-2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11승(5패)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3.44에서 3.39로 낮췄다.
류현진은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1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 이후 8일간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류현진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투구수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7이닝 동안 98개의 공만을 던졌다.
경기 후 매팅리 감독은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위기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잘 해줬다”며 “류현진은 추가로 쉴 때마다 결과가 좋았다. 때문에 그에게 기회가 있을 때마다 추가 휴식을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상대팀이었던 피츠버그 클린트 허들 감독도 “류현진은 올 시즌 우리가 봤던 것 중 가장 낙차 큰 커브를 던졌다”며 류현진의 투구내용에 대해 칭찬했다.
[돈 매팅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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