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결코 방심은 없다. 성남FC가 경남FC를 상대로 후반기 리그 첫 승점 3점 획득에 도전한다.
성남은 23일 오후 7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경남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7라운드를 치른다.
성남으로서는 중요한 한 판이다. 다섯 경기 째 이어진 리그 무승의 고리를 이제는 끊어야 하기 때문이다. 성남은 승점 14점으로 현재 리그 9위를 기록 중이고, 경남은 승점 13점으로 11위를 달리고 있다.
무엇보다 골이 필요하다. 경남은 지난 3월 30일 이후 최근 12경기에서 7무 5패로 무승을 달리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원정 경기에서는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성남보다 무승 기간이 더 길다. 성남으로서는 좋은 기회다. 이미 충분히 목이 말라있다. 타이트한 경기 일정으로 생긴 체력적인 문제만 극복한다면 승리 가능성은 충분하다. 역대 전적에서도 21경기 12승 4무 5패로 성남이 앞서있다.
한편 성남은 경남전서 ‘성남FC 유소년 아카데미를 이겨라!’ 이벤트를 준비한다. ‘성남FC 유소년 아카데미를 이겨라!’는 성남시 관내 유소년 클럽 4개 팀에서 총 40명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게임을 펼쳐 최종 우승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 시작 전 관내 유소년 클럽 4개 팀이 센터서클 드리블 릴레이 달리기로 토너먼트 예선전을 실시한 뒤 우승팀을 뽑아 하프타임에 성남 유소년 아카데미와 결승전을 펼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은 다음경기 티켓 10매와 모자 10개, 영화예매권이 주어진다.
[사진 = 성남FC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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