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구장 오픈한 LG 2군, 두산에 완승

[마이데일리 = 이천 윤욱재 기자] LG 2군이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공식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LG는 22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두산과 퓨처스리그 경기를 갖고 8-1로 승리했다.

1군 엔트리 제외 후 첫 퓨처스리그 실전 등판에 나선 LG 선발투수 신정락이 5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쾌투했고 타선은 4회말에 4득점을 한꺼번에 올리는 집중력을 보였다. 복귀전을 가진 윤요섭은 2루타 한방을 포함해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LG는 4회말 1사 후 문선재가 중전 안타를 터뜨려 포문을 열었고 최승준의 좌익선상 3루타 때 문선재가 2루수 고영민과 부딪쳐 주루 방해로 첫 득점을 올렸다. 박용근의 강습타구는 2루수 고영민의 글러브 맞고 안타가 되면서 2-0으로 리드한 LG는 윤요섭의 중전 적시타, 김정혁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씩 보태 4-0 리드를 잡았다.

두산은 7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오장훈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LG가 윤요섭의 우중간 적시타 등으로 8회말 대거 4점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신정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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