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강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석민이 멀티홈런을 작렬시켰다. 비거리 125m, 130m 대형포로 장타력을 입증했다.
박석민은 22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1회초 첫 타석에 이어 5회초 3번째 타석서도 롯데 선발 쉐인 유먼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발사했다.
한 경기에서 21, 22호 홈런을 모두 투런포로 장식하며 장타력을 뽐낸 박석민이다. 첫 타석서 유먼의 2구째 140km 직구를 노려 125m짜리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린 박석민. 3번째 타석서도 유먼의 4구째 130km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짜리 투런포를 때려냈다. 3-2 한 점 차 리드를 3점 차로 벌리는 값진 한 방. 4번타자로 나서던 최형우의 늑골 부상 공백을 무색케 한 멀티포였다.
[박석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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