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제18회 루마썬팅배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가 23일에 개막한다.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레이크힐스 용인 컨트리클럽 다이아몬드, 사파이어 코스(파72, 6492야드)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최광수(54), 김종덕(53.혼마골프), 최상호(59.테일러메이드), 조철상(56), 박남신(55) 등 국내 골프 전설들의 관록 샷이 펼쳐진다.
특히 ‘독사’ 최광수의 노련미는 올해도 빛이 났다. 그는 올 시즌 ‘J 골프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와 3회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2012년과 2013년에 챔피언스투어 상금랭킹 1위를 차지했던 그는 ‘시니어 선수권대회’ 우승과 함께 최상호(2008년~2010년) 다음으로 3년 연속 상금왕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 디펜딩 챔피언 김종덕이 총상금 1억 6000만원(지난해보다 총상금 6000만원 증액)이 걸린 이번 대회의 우승컵을 노린다. 만약 그가 타이틀 사수에 성공한다면 4년 만에 상금왕 자리를 탈환할 기회를 잡게 된다. 그는 2011년 한국과 일본 챔피언스투어에서 동시 상금왕을 수상한 경험이 있고, 2014 ‘J 골프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현재 상금순위 2위에 자리해 있다.
‘골프계의 살아있는 전설’ 최상호는 내년부터 그랜드시니어 부문 출전 자격(만 60세 이상)을 얻는 터라, 올해 ‘시니어 선수권대회’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본 대회 12회, 14회, 16회에서 3번 우승한 화려한 이력을 가진 그는 최강 시니어 골퍼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발산해 낼 예정이다.
챔피언스투어 루키 이부영(50)의 활약상도 눈길을 끈다. 그는 ‘J 골프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 준우승, 2회 대회에서 공동 6위를 차지하며 생애 첫 우승에 한발 짝 가까이 섰다. 그는 정규 투어 시절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아 보지 못한 아쉬움을 이곳에서 꼭 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광수. 사진 = KPGA 홈페이지 캡쳐]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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