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강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가 시즌 20호 홈런을 스리런 홈런으로 장식했다.
나바로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7회초 5번째 타석에서 롯데 김성배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팀이 10-8로 앞선 7회초 1사 1, 2루 상황. 나바로는 김성배의 3구째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겨버렸다. 롯데 좌익수 박종윤이 따라가 봤지만 별 소용이 없었다. 2점 차의 다소 불안한 리드를 5점까지 벌리는 매우 의미 있는 한 방이었다. 또한 나바로의 국내 무대 데뷔 첫해 20홈런으로 의미를 더했다.
[삼성 라이온즈 야마이코 나바로.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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