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K리그 특급 골잡이들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동국과 김신욱이 나란히 침묵했다.
전북과 울산은 23일 오후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벌어진 K리그 클래식 2014 17라운드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전북(승점32점)은 리그 2위를 유지했고 울산(승점24점)은 6위를 지켰다.
공방전이 이어졌지만 소득은 없었다. 전북은 이동국을 앞세웠고, 울산은 김신욱을 내세웠지만 기대했던 골은 터지지 않았다.
울산은 김승규의 선방이 돋보였다. 김승규는 후반 3분 이재성의 왼발 슈팅을 막아낸데 이어 이동국의 결정적인 두 차례 슛도 쳐냈다.
울산은 후반 28분 카사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경기는 0-0으로 끝났다.
[이동국.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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