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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래퍼 타래가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3'를 비판하는 디스(Diss)곡을 발표, 이에 대해 엠넷이 입장을 밝혔다.
최근 타래는 음성 공유사이트인 사운드클라우드에 '쇼미더머니3' 디스곡인 '악마를 보았다(I Saw The Devil)'를 공개했다. 해당 곡에는 "난 진짜 기회인 줄 알았던 게 실수. 너네도 또 한 번 내게 내민 손이 진짜 선의인 줄 알았어"라고 전했다.
타래는 해당 곡에 "내가 말하는데 나갔냐? 아니라고 XX. 그건 나에 대한 실망. 내가 골라 놓은 약한 상대. 그러고도 승기를 못 잡은 행동이 창피해"라며 "내가 누가 말할 때 지르고 나갔다고. 대답해봐. 아니면 시원하게 원본 까봐. 왜 찔려? 아냐. 내가 잠깐했어 흥분 그 원본이 원본인지 대체 누가 구분 해 내가 인터넷에 글올리고 진실들을 알고부터 거짓말쟁이 유다같은 너네들은 수습하고 스토커 처럼 연락해 나와 만나자해? 원본 달라할 땐 왜 안주고 어딜 와서 보래 어디서 장난질이야 쫄리면 뒤지던가 손바닥 비비던가"라며 직설적으로 '쇼미더머니3' 제작진을 향해 비판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대해 '쇼미더머니3' 관계자는 25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제작진이 타래의 디스곡을 접한 상태"라며 "앞서 제작진이 밝혔던 '악마의 편집, 왜곡은 없었다'는 입장은 그대로"라고 전했다.
한편 타래는 방송 이후 트위터에 "중간에 박차고 나갈 정도로 예의없이 살지 않았다. 말씀 듣고 나갔다"며 "설마 선배들에게 그런 멘트를 했겠나"라고 '쇼미더머니3' 악마의 편집을 주장하기도 했다.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3' 타래.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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