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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유쾌한 영화만큼이나 쉴 새 없는 웃음으로 초토화 된 촬영장 분위기를 전해 눈길을 끈다.
'해적'은 한여름부터 한겨울까지 힘들고 고된 촬영 속에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런 웃음은 100회 차, 6개월에 달하는 촬영 기간을 견디게 해 준 에너지원이었다.
바다 다음으로 많은 촬영을 진행한 벽란도 촬영장에서는 밝은 미소가 아름다운 손예진과 설리 그리고 신정근, 이이경까지 웃음 가득한 해적단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바다를 배경으로 똘똘 뭉친 10명의 산적단이 다함께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모습은 산과 바다 어디에서나 재미있고 유쾌한 산적단의 의리를 확인케 하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김태우, 오달수를 비롯, 설리, 이이경과 이경영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진들의 쾌활한 분위기는 스크린 속에 그대로 녹아들어, 비하인드 컷 마저 웃긴 '해적'을 탄생시키며 남녀노소 전 세대 관객들에게 끊임없는 웃음을 선사한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내달 6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해적' 비하인드 컷.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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