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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한수연이 최근 KBS 2TV 판타지 성장로맨스 '하이스쿨:러브온' 캐스팅에 이어, 영화 '악인은 살아있다' 출연을 확정 지으며 캐스팅 '겹경사'를 맞았다.
'악인은 살아있다'는 2011년 느와르 영화 '악인은 너무 많다'와 2009년 '핑크 토끼'를 연출한 김회근 감독의 신작이다. 2003년 단편 영화 '갈치'를 통해 데뷔한 김회근 감독의 '악인은 살아있다'는 밀항하려는 남자와 그를 죽이려는 남자 사이의 갈등과 대결을 통해 이 사회의 악인들을 이야기하는 작품.
극중 한수연은 주인공 한병도의 아내이자 한승벤처캐피탈의 기획실장 나유미 역할을 맡았다. 나유미는 다양한 등장인물과 모종의 관계로 얽혀 극 전개의 주요 포인트가 되는 인물로, 고아인 한병도와 결혼 후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는 듯 보이지만 사실 그 내막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여인이다.
특히 한수연은 지난해 드라마 '일말의 순정'과 영화 '런닝맨' 및 '이방인들'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력을 보였던 만큼, 새 영화 '악인은 살아있다' 속 나유미 역시 배우 한수연만의 깊이 있는 캐릭터로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연은 '악인은 살아있다' 캐스팅에 대해 "사회의 어두운 단면에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어떤 측면에서는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는 나유미의 내면을 제대로 풀어내기 위해 고심 중이다"라고 전했다.
[배우 한수연. 사진 = TS엔터테인먼트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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