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의 '우타 자존심' 정성훈(34)이 팀 공격 선봉에 선다.
LG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 정성훈을 1번타자 1루수로 선발 기용했다.
정성훈이 1번 타순에 배치된 것은 지난 2011년 9월 10일 대구 삼성전 이후 1050일 만이다.
그간 LG에서는 오지환이 1번타자로 주로 나섰으나 양상문 LG 감독은 오지환의 타격 페이스가 떨어진 점을 감안해 두 선수의 타순을 맞바꾸는 조정을 했다.
정성훈은 올 시즌 69경기에 나와 타율 .315 7홈런 39타점 8도루로 활약하고 있다.
[정성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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