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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무한도전' 박명수가 자신을 속인 김태호 PD에 독설을 퍼부었다.
2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389회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방콕 특집이 그려졌다.
이들은 방콕을 가는 줄 알고 들뜬 표정으로 공항에 도착했지만 뭔가 어설픈 제작진들의 모습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였다. 이에 하하는 경계하며 제작진을 지켜봤고, "이게 몰래카메라면 진짜 귀찮은 거다. 짐 다 부치고 다시 빼야 하는데"라며 반신반의했다.
또 유재석은 "비행기까지 잡아놓고 취소하는 건가?"라며 의심했다. 이어 항공사 직원이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다가왔고 "제대로 예약돼 있다. 다만, 날짜가 11일 내일이다"라고 말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김태호 PD의 계략에 속은 것이었다.
김태호 PD는 분노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태연히 "내일 가시면 돼요"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내일 스케줄 있는데 왜 가. 김태호, 진짜 PD만 아니면 확!"이라며 분노의 발길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태호 PD의 태국 여행 코스프레 배낭가방 안에는 가벼운 과자 봉지가 담겨 있어 '무한도전' 멤버들의 공분을 샀다.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에 분노하는 박명수.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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