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안산 윤욱재 기자] '꽃사슴'이 부활했음을 알린 대회였다.
컵대회 마지막을 장식한 주인공은 현대건설의 '간판'이자 '꽃사슴'이란 별명으로 유명한 황연주였다.
현대건설은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펼쳐진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 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GS칼텍스를 3-1로 꺾었다.
이날 경기에서 황연주는 29득점을 폭발하며 자신의 진가를 확인시켰다. GS칼텍스가 4세트 막판 맹추격을 하면서 23-23 균형을 맞추자 황연주는 2득점을 집중시키며 팀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컵대회 MVP도 그녀의 몫이었다. 전체 28표 중 기권 3표를 제외한 25표 모두를 독점했다. 생애 첫 컵대회 MVP 반열에 오른 황연주는 정규시즌, 챔피언결정전(이상 2010-11시즌), 올스타전 MVP(2010, 2011년)를 차지한 경력에 컵대회 MVP까지 추가해 'MVP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자부 선수가 MVP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은 정대영에 이어 2번째다.
한편 이번 컵대회 MIP는 GS칼텍스의 이소영이 선정됐다. 총 28표 중 24표를 얻었다.
[현대건설 황연주가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진행된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 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마지막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 안산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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